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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독후감> 거룩: 성소에서 만나는 거룩하신 하나님

by 독거할매 2021. 3. 14.

거룩: 성소에서 만나는 거룩하신 하나님(김덕중 저)

제사장의 지침서(6:8-8:36)

요약: 레위기 6:8-7:38은 주로 제물의 처리나 번제단 불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규정으로 제사장들을 위한 지침서로써, 제사가 드려지는 빈도수, 제사의 중요도, “제물을 어떻게 처리하는가?”애 따라 자료를 배열하고 있다.

 

구조와 내용

번제(6:8-13)

번제단의 불 관리에 관한 규정으로는 번제단의 불이 항상 피워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향기로운 냄새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올라가도록 해야 한다. 제사장의 의복에 관한 규정으로는 제사장은 제사를 집전하는 동안 세마포 긴 옷과 세마포 속바지를 입어야 한다. 재의 처리 규정으로는 제사장은 타고 남은 재를 버리기 위해진 밖에 나갈 때 다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소제(6:14-23)

소제는 대개 번제와 함께 드려지는 제사이다. 소재의 남은 부분에 대한 제사장의 권리를 다룬다. 소제 중에서 기념물로 드리고 남은 부분은 제사장의 음식이다(6:16). 제사장 위임식의 소제는 온전히 불사르도록 규정한다(6:22b).

 

속죄제(6:24-30)

속죄제를 드리고 남은 제물은 제사장이 회막 뜰 거룩한 곳, 즉, 번제단과 성막 사이에서 먹도록 되어 있다. 속죄제의 피는 성소나 사람을 성결케 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다른데 묻지 않도록 해야 한다(6:27). 남은 고기는 제사장이 먹도록 외어 있으나(29절), 대제사장이나 온 회중의 속죄제의 경우 제물은 제사장이 먹을 수 없으며, 온전히 불살라야 한다(30절).

 

속건제(7:1-10)

속건제의 희생의 도살 장소는 번제단의 북쪽에 해당된다. 안수에 대한 언급은 나와 있지 않다. 피는 제단(번제단)에 뿌리도록 규정한다. 기름과 내장은 제물의 몸체로부터 제기한 다음에 불사른다.

 

대제사장 혹은 회중 전체의 속건제의 경우는 제사장이 먹을 수 없고, 불태워야 한다. 가죽은 제사장의 몫이 되며, 소재물의 경우 구운 것은 제사장의 몫이 되고, 굽지 않은 것은 나머지 다른 제사장들과 균등히 분배하도록 한다.

 

 

 

화목제(7:11-21)

감사제의 화목제 경우(7:12-15), 유교병도 함께 드릴 수 있고(13절), 화목 제물은 당일에 먹도록 규정한다(15절). 서원제와 자원제의 화목제 경우(7:16-17), 제물 처리는 이틑날까지 남기는 것을 허용하나 3일까지 남겨서는 안 된다. 부정한 상태에서 화목제물을 먹는 경우(7:19-21), 깨끗한 사람만 먹도록 되어 있다(7:19).

 

피와 기름에 관한 규정(7:22-27)

이스라엘 백성들은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을 먹어서는 안된다. 일반 짐승의 기름도 포함된다. (23-24절) 고기를 먹을 때는 피를 제거한 후에 먹어야 한다. 피는 생명이고, 생명은 곧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제사장의 분깃(7:28-38)

제사장의 몫으로 돌아가는 부분은 1) 제물의 가슴(7:30) 2) 제물의 오른쪽 뒷다리(7:32-34), 가슴 부위는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아 제사장들에게 돌리고 오른쪽 뒷다리 부위는 거제를 삼아 제사장의 소득으로 돌리도록 규정한다.

 

요약: 레위기 8장은 제사장의 위임식을 다루며 출애굽기 29장과 평행을 이루는 본문이다.

 

위임식 준비(8:1-4)

위임식 준비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준비할 목록에 대한 제사(2절)와 무세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소집하는 내용(3절)으로 되어 있다. 위임식 거행에 필요한 요소는 1) 제사장(아론과 그 아들들) 2) 의복(제사장 의복) 3) 관유 4) 속죄제의 수송아지 5) 숫양 두 마리 6) 무교병 한 광주리.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을 것을 명령하시는데, 그 이유는 제사장의 위임을 공적으로 선포하기 위함이다.

 

 

위임식의 거행(8:6-32)

위임식은 1) 목욕재계(6절) 2) 예복 착용 (7-9절) 3) 기름 바름과 기름 부 음의 의식(10-12절) 4) 위임식 제사(14-32절)로 진행된다. 기름부음은 먼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기물들에 바르고(10절) 성소 밖 제단에 일곱 번 뿌리고 제단과 성막 뜰에 있는 모든 기구들에 바른다(11절). 기름을 붓는 의식은, 아론의 머리에 붓고, 그 후 아론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성별한다(13절). 기름 부음과 바름 의식을 통해 성막과 제사장들을 성결케 한 후 위임식 제사를 드린다. 1) 속죄제(14-17절) 2) 번제(18-21절) 3) 위임제(22-32절)

 

7일 동안의 위임식을 위한 추가 규정(8:33-36) 위임식이 진행되는 일주일 동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 문 밖으로 나갈 수 없다(33절).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의 생계를 돌보신다는 교훈과 원리는 자본주의 원리에 물들어 있는 현대의 사역자들에게 말씀하시는 바가 크다.

 

그것은 또한 공동체적 관점에서는 교회 공동체는 전임 사역자들의 생계를 도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함으로, 개인주의적이며 물질만능주의적인 이 시대에,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로서의 우리 자신의 삶이 성경적인지, 우리 자신들의 삶과 유익에만 매몰되어 있는 것인지, 공동체적으로 하나님께 거룩함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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