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 성소에서 만나는 거룩하신 하나님(김덕중 저)
음식법 규정
요약: 레위기 11장은 음식법 규정으로서 정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에 관한 구별을 다룬다.
11장의 구조와 내용
1.1. 서론(1-2a) 음식법 규례와 짐승의 죽음으로 인한 부정의 처리를 다루는 레위기 11장의 말씀은 모세와 아론에게 주어진다.
1.2. 정하고 부정한 동물의 구분(11:2 b-23) 정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을 구별하는 문제를 다룬다.
1.2.1. 땅의 짐승(2b-8절) 육지의 모든 짐승 가운데 정한 짐승,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을 수 있는 짐승의 조건은 굽이 갈라지고(3a절), 새김질하는 것이다(3b절). 정한 짐승이 되기 위해서는 두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먹을 수 없는 짐승들은 낙타(4절), 사반(5절), 토끼(6절), 돼지(7절)이다. 이런 짐승들의 고기는 먹어서도 안 되고 만져서도 안 된다.
1.2.2. 물고기(9-12절) 먹을 수 있는 물고기가 되기 위해서는 지느러미가 있고(9절), 비늘이 있는 것(9절)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것은 가증한 것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주검도 만져서는 안 된다.
1.2.3. 날개달린 종류(13-23절)
공중의 새(13-19) 정하고 부정한 종류를 구분하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20가 지 부정한 새의 목록만을 나열한다.
곤충류(20-23절) 날개가 있으면서 네 발로 기어 다니는 곤충은 가증한 종류로 분류된다. 예외적으로 한 가지 종류는 정한 음식으로 분류되는데, 그것은 “발에 뛰는 다리가 있어서 땅에서 뛰는 것”이다(21절). 본문은 이러한 곤충으로 메뚜기 종류를 제시한다(22절).
1.3. 동물의 죽음으로 생기는 오염의 문제(11:24-40) 동물의 사체로 인해 생기는 부정의 문제를 다룬다.
1.3.1. 부정한 동물의 죽음으로 발생한 부정(24-28절) 부정한 짐승의 주검을 만지게 되면, 그 사람은 저녁까지 부정케 된다. 이러한 부정은 경미한 부정이기 때문에 하루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부정의 문제가 해결된다(24,27절). 그러나 부정한 짐승의 주검을 옮기는 경우 그 사람은 옷을 빨고 저녁까지 기다린 후 정하게 된다(25,28절).
1.3.2. 기어 다니는 길짐승의 죽음으로 발생한 부정(29-38절) 땅에 기는 동물 주검에 접촉하는 경우를 다룬다. 이러한 동물의 사체를 만지는 사람은 저녁까지 부정하게 된다(31b).
1.3.3. 정결한 동물의 죽음으로 발생한 부정(39-40) 정한 동물이 자연사한 경우 그 사체 처리에 관한 규정이다. 제의적 도살이 아닌 스스로 죽은 동물의 경우, 그것이 비록 정한 동물이라 할지라도 그 사체를 만지는 사람은 부정케 된다(40절).
요약(11:41-47)
1.4.1. 정.부정의 구분(41-43절) 이 단락에서 저자는 특히 “기어 다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4.2. 음식법의 신학적인 근거(44-47절) 이 단락은 음식법 제정의 목적과 동기를 소개한다.
신학적 메시지 및 적용
신약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더 이상 레위기 11장의 음식법 규례를 지키지 않아도 되지만, 본 장이 교훈하고 있는 신학적인 의미들은 모든 성도들에게 중요하다 하겠다. 거룩을 우리 일상의 삶의 현장에서, 먹고 마시는 평범하고 반복되는 행위에서부터 작은 명령에 대한 순종과 절제의 훈련 속에서 익히는 것은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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